아이디 :   비밀번호 : 
       

게시판 상세보기 (FREE)

제목 [보도자료]희망 배달부 고 김우수 씨 감동 사연, 영상으로 살아나다. “철가방 우수氏”로 22일 전국에서 개봉
등록자 한국교회언론회 등록일 2012.11.16 11:29:07 접속수 6,729
희망 배달부 고 김우수 씨 감동 사연, 영상으로 살아나다 “철가방 우수氏”로 22일 전국에서 개봉 세간에 ‘기부천사’로 알려졌던 고 김우수 씨가 지난 해 9월 배달 길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런데 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철가방 우수 씨’로 제작되어, 다시 감동과 희망의 불을 우리 사회에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길 ES 제작, 윤학렬 감독, 최수종, 김수미, 이수나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하게 된다. 이 영화는 고 김우수 씨가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매달 어린이를 위한 기부의 삶을 재현한 것으로, 각박해진 우리 사회를 힐링(healing)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된 고 김우수 씨는 54세의 비교적 짧은 삶을 살았지만, 결코 평탄하지 않은 인생이었다.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축복된 탄생이 아니었고, 세상에 버려진 채, 고아원과 소년원, 온갖 허드렛일과 고단한 삶이 그의 인생 전력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1평 남짓한 쪽방과 중국집 배달부로 일해 받은 월급 70만원 중에서 방세를 뺀 대부분을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삶을 살아온 것이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매달 5~10만원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여 왔고, 그의 사망이후, 어린이 재단 앞으로 4,000만 원 짜리 종신보험을 든 사실도 알려져, 또 한 번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2009년에는 그의 기부선행이 알려져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바 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냉대와 외면 속에서도 그가 기부 천사가 된 것은 그의 따뜻한 마음과 기독교적인 신앙의 힘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생전에 ‘여유가 있어야 돕는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다. 이 영화의 키-워드(Key Words)는 ‘가장 낮은 자의 큰 베품’이다. 이 영화제작을 위해 윤학렬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최수종 씨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연기를, 가수 김태원 씨가 음악을,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의상 등을 재능 기부하여 제작되었다. 이 영화를 만든 윤학렬 감독은 시트콤 드라마의 원조격인 ‘LA 아리랑 오 박사네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 작품을 집필했고, 2008년까지는 하나님과 동떨어진 삶을 살다가, 그해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후 어릴 때의 신앙을 되찾았고, 이후로 문화선교에 헌신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이번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도 “고 김우수 씨가 별세한 지 며칠이 지나서 그의 일터와 고시원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고인의 방에서 성경 시편 23편이 펼쳐진 것을 보면서, ‘과연 기독교인의 삶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면서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본을 본 최수종 씨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재능기부’의 뜻을 밝혀와 비로소 영화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윤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하면 영상선교를 위해 뜻이 있는 청년들을 지원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있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감사’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다시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정말로 낮아지고 낮아져서, 더 낮은 자를 섬기는 가운데 진정한 행복을 건져 올리는 기쁨을 느끼고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
Tel: 02-3423-0451 | Fax: 02-3423-0458 | E-mail: sys01@youngan.ne.kr
Copyright © 1980 by 영안장로교회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1동 21번지 - 담임 양병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