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비밀번호 :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사랑밭 새벽편지-길 위에서 띄우는 편지
작성자 정준회 등록일 2012.09.08 09:21:58 조회수 6,737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그게 뭐냐고 반문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뜨리슈 하늘마을에
사는 왈리와 친구들.

이 친구들이 3시간이 넘는 거리를
보다 쉽게 통학할 수 있도록
꿈의 자전거를 선물하려고
올해 [제법따뜻한여행]이 시작되었지요.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공연을 위해
자리를 펴기도 전 쫓겨나기도 했지만
제법 따뜻한 순간 순간이 있기에
저는 웃는 날, 가슴 벅찬 날이 더 많습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고...
어느 날은 트럭을 몰던 아저씨가
'빠빠빰 빰빰' 경적을 울리더니 "파이팅"하시며,
넘버원을 지켜세워 주셨어요.



전국에 계신 새벽편지 가족님들께서
제따여의 동행이 되어 후원의 밤을 열어주고
전국의 모든 이들의 마음이
빨간 저금통을 가득 채워줍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 하나가 있어요.
"혼자 여행하면 심심하고 무섭지 않냐?"고
저도 사람인지라 허벅지 쿡쿡 찌를만큼 외롭고,
부스럭 소리에도 놀라곤하지만
그래도 제따여가 지금 이 순간
세상의 한 구석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단 믿음으로
오늘도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혼자로썬 허황된 꿈이지만,
여러분들이 채워줄 땐 현실이 되는 꿈.

[제법 따뜻한 여행]의 따뜻한 동행이 되어주세요.
목록
Tel: 02-3423-0451 | Fax: 02-3423-0458 | E-mail: sys01@youngan.ne.kr
Copyright © 1980 by 영안장로교회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1동 21번지 - 담임 양병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