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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밭 새벽편지-터무니없는 소원
작성자 정준회 등록일 2012.09.22 10:15:47 조회수 6,702
아무도 아기가 첫 돌을 맞이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1.8킬로그램의 자그마한 아기는
네 살 때 폐렴과 소아마비가 걸리고,
양 다리가 마비되었다.

"안타깝지만, 다시는 걷지 못할 겁니다."

의사는 말했지만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여자가 될 거예요."
다들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아홉 살이 된 아이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정기를 떼고 한 발자국씩 걸어갔다.

열세 살이 된 아이는
육상경기에 처음 참가해서 완주해 냈다.

열 다섯 살이 된 아이는
코치를 만나서 또다시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되고 싶어요."
코치는 대답했다.
"내가 도와주마.
정신력으로 이겨내 보자. 할 수 있다."

1960년, 최고들만 모이는 올림픽에서
윌마 루돌프는 세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녀는 묘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 박경희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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