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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밭 새벽편지 - 밥호프 편 
작성자 공동관리 등록일 2012.10.21 12:33:35 조회수 6,742
밥 호프 Bob Hope
(1903.5.29 ~ 2003.7.27)

※ 생애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밥 호프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연예인 중 한 명
이었으며 기네스북에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엔터테이너로 올라 있다.
1903년 영국 런던에서 레슬리 타운스 호프란
이름으로 태어난 밥 호프는 4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해 온 이후 클리블랜드에서 자랐다.

그는 사업에도 수완을 보여 엄청난 재산을 모았
으나, 재산의 상당 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입양한 3남 1녀의 자녀를 모두 성공적으로 키워냄
으로써 부의 사회 환원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존경받아 왔다.
그러나 2003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톨루카
레이크에 있는 자택에서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 업적
20대 때 보더빌(음악이 들어있는 짧은 희극) 무대에 오르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초기 무명시절을 거쳐 1930년대부터 재담가이자 무용수, 가수로서 TV 라디오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갔다. 그는 특히 재치 있는 경구(警句)로 많은 팬을 확
보했다.

평생 75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특히 1940년대에 빙 크로스비와 함께 주연한 'Road to…'
영화 시리즈로 각광을 받았다. 남자배우 두 사람이 콤비를 이뤄 출연하는 버디무비(buddy
movie)의 개척자로 여겨진다.

60년 동안 1000만km를 돌며 한국을 비롯해 해외 주둔 미군을 위한 위문공연을 자주 가졌으며
1990년 말 이라크전 개전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군 위문공연을 가진 것을 끝으로 은퇴
했다.

매년 초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밥 호프 클래식(현재는 밥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에서 알 수 있듯 골프광이었던 그는 말년에는 70년이 넘게 해로한 부인과 골프에 심취해
지냈으나 1996년부터 건강악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2003년 5월 그의 100회 생일 때는 미국의 35개 주가 '밥 호프의 날'을 선정해 각종 축하 행사를
마련했으며,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의 거리 위원회'는 그에게 '한 세기를 산 시민(Citizen of
the Century)'이라는 호칭을 헌정하기도 했다.

그는 '세기의 광대' '웃음의 제왕' 등으로 불렸으며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자서전인 [쏘지 마세요, 저예요(Don't Shoot,It's Only Me)]를 포함해 10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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