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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구아디아(la Guardia) 명 판결
작성자 김경열 등록일 2016.11.17 15:35:39 조회수 6,534

우리 뉴스를 보면 매일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들까지 돈 문제로 그동안 쌓아던 명성을 날려 버리는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모습을 많이 봅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평생 일궈 놓은 소중한이름이 하루아침에



돈, 명예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며  본인은 물론이고 자녀들 조상까지 욕먹이는 일을 많이 보며 측은한 맘이 듭니다.



 



뉴욕에는 공항이 두개가 있습니다.



존.에프 케네디 공항과 라구아디아 공항이 뉴욕 시만들의 관문으로



존. 에프케네디 공항은 국제선이고, 라구아디아 공항은 국내선 전용입니다.



 



그의 이름을 가진 라구아디아공항은 그의 명 판결에서 기인합니다.



미국 뉴욕시 즉결 재판부에 라구아디아 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재판정에 허름한 노인네가 들어 왔습니다.



죄목은 절도죄 였습니다.



노인네는 가계에서 빵을 훔친죄로 붙잡혀 온 것입니다.



판사가 엄한 꾸지람으로 늙은이가 젊은이의 본이 안되게 빵을 훔쳐 먹었느냐" 라고 했더니



노인네는 눈물을 글썽이며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판사가 근엄한 목소리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 당신의 절도 행위는 벌금 10달러 에 해당합니다. 하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방청객들은 수근 거렸습니다. 노인이 배가 고파 훔쳐 먹은 빵값에 대한 판결이 너무 무겁다는 것이지요



판사는 허지만 그 벌금은 제가 내겠습니다.  하면서 지갑에서 돈을꺼냈습니다



이 돈은 그동안 제가 너무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웅성거리던 재판정은 물 끼얹은듯 조용해 졌습니다.



 



방청석을 바라보던 판사는



여러분들도 너무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을 내고 싶으면 내 이 모자에 내십시요



하고 모자를 재판정에 돌렸는데 57불 50센트가 거쳤다고 합니다.



그 중 10불은 벌금을 내고 47불 50센트를 노인에게  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노인은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이제는 작은일 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결코 남의 물건을 훔치는 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구아디아의 명 판결은 뉴욕 시민들에게 곧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판사시절 수많은 정의로운 일화를 남겼으며 당시 범죄와 부패의 오명을 쓰고 있던 뉴욕을 정화 시켰을뿐 아니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되어 3선에(1933~1945) 시장으로 헌신 했다고 합니다.



 



뉴욕 링컨 센터에는 세계 예술인들의 최고의 등용문인 "라구아디아 예술학교"가 있는데



매년 세계에서 15,000 명이 입학하는 학교로 1936년 시장 제직시 세운 학교로도 유명합니다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평생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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